신기한 거 보고, 맛나는 거 먹고, 고생 길도 가 보고... 7

11월 설악야영장 예약 완료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달에는 가을 성수기로 추첨제를 진행 하였고, 운 좋게 월악산에 당첨 되어 다녀 왔다. 다녀 온 후유증이 너무 크다.. 그 이야기는 생략하고... 오늘은 바로 11월 1일.. 11월 후반의 야영장 사이트 예약 하는 날이다. 카라반 전용 사이트를 갖춘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검색 하다가.. 설악 야영장을 확인하고.. 준비에 들어 간다.. http://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이 곳에서 예약을 하는데.. 미리 들어 가 있다가 새로고침을 하니.. 시간이 늘어 난다.. 서너 번 새로고침으로 대기 시간이 더욱 늘어 나서....

카캠 첫 번째.. 궁평리해수욕장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고민고민 하다가... 초저녁에 그냥 무작정 나선 첫 나들이.. 장소는 두 세 번 변경 끝에.. 궁평리해수욕장.. http://kko.to/2nOeExEDo 궁평리해수욕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그냥 겁도 없이.. 주차장으로 무작정 들이 밀기.. 그리곤 자리 잡기 성공..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고.. (쪼오끔 예상은 했지만..) 아.. 노지에서 논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그렇게 첫 날 밤을 별 탈 없이 지내는데.. 다음 날.. 마눌은 청소 하기에.. 애들 데리고 산책.. 궁평항 쪽으로 천천히 왕복 해 보고..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줘 보고.. 다녀 오니. 차 바닥에 물이.. 새기 시작.. 헐.. 청소 위해 걸레 빨고 한다고..

한글.. 그 만든 이.. 세종대왕릉 가족 나들이..

무더위가 오는가 싶더니.. 선선한 바람에 맑은 하늘이 우리를 맞이 해 주던 주말.. 초3 딸의 현장 학습 겸.. 가족 운동 삼아... (나의 운동이기도..)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주 세종대왕릉으로 다녀 왔다. 하늘이 정말 멋진 하루 였음은 아래 사진에서 짐작하시리라.. 멋드러진 나무 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으로 아들 녀석이 킥보드를 타고 냅다 달려 가 버린다.. 이 곳은 영릉이라 하는데... 다른 한자에 같은 발음으로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있다. 우리를 처음 맞이하는 나즈막한 건물 한 동...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이 곳에는 어떤 내용들이 우리를 맞이 할까? 건물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처음에 이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 못하였으나.. 문화관 안내 ..

윤훈식 농가쌈밥

난 여행 다닐 때, 맛집을 그렇게 찾아 다니지 않는다. 어차피 입 짧은 내 성향으로.. 다닐 곳이 그닥 많지 않고, 재료를 가려서 안 먹을 뿐, 맛 없어서 안 먹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그런데, 한적한 곳으로 가면,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다. 검색을 하게 된다. 그나마 알려진 곳으로 간다.. 그렇게 해서 찾아 가는 곳.. 전날에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 한 한적한 묵집 이였는데.. 이 날은 조금 알려진.. 사람들이 다소 붐비는 쌈밥 집.. 위치는 여기... 내가 왜 저렇게 찾아 간 것인지.. (실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누님이 찾은 것..) 바로 앞에 주차하기는 무척이나 좋다.. 넓다.. 첫 사진은 측면.. 이 사진은 정면이다. 단정한 2층 주택. 쌈채소는 무척이나 싱싱했다. 그 이유는 직접 재배하기..

안동황토방묵집

내 고향은 부산.. 부모님 계신 곳.. 누님은 포항.. 나는 수원.. 가족 행사가 있으면 중간 즈음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엔 안동 인근.. 왜냐하면.. 학가산 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예약 했기 때문.. 일단 위치는 아래와 같이.. 5번 국도 인근에 위치.. (그 잘 뻗은 길이 5번 국도였다니.. 네비 따라 다니니 점점 길치 되어 가는 듯.. ㅠ.ㅠ ) 흐름한 그 식당 사진을 보자.. 맞은 편이 주차 된 차량이 있었고, 묵집 주차장이라는 푯말을 발견했다.. 그래서 주차 후.. 이 곳이 식당이라는 것을 알았다.. 왠지 시골집 들어 가는 그 기분.. 예전 할아버지 댁 가던 길이 그리워 진다.. 입구도 이렇게 소박하게.. 왠지 모든 것을 사장님이 직접 해 놓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어 보지는 않았다..

대한항공 Sea Food 특식을 먹어 보다.

긴 말 하지 않으련다.. 누군가 멋드러지게 적어 놓은 후기를 보고.. 해산물을 좋아 하는 나는 별 고민 없이 씨푸드로 특별식을 주문 해 보았다. 인천공항 ~ 푸동공항 왕복 항공편에서 나온 씨푸드 특별식.. 무언가 허전하지 않은가? 그렇다.. 허전하다.. 가운데 소스 아래에는 연어 요리가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연어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클로레라로 만들어 진 것은 그럭저럭... 그릇에 있는 노란색은?? 쌀이다.. 길쭉한 쌀.. 설마 했는데.. 정말 쌀이였다.. 아흑.. 이번에는 대구 요리가 있었던 것 같다.. 뭐.. 대구인지는 모른다.. 흰살 생선.. 식감은 대구 였다.. 흠.. 이건.. 절반을 남겼다.. 결론... Sea food 는 별루라는 것이다.. 차라리.. 글루텐프리가 나을 듯.... 두 번..

6월 14일. 2박3일 가족 여행

학가산 자연 휴양림 숙박. 산장은 시설 낙후. 휴양관은 무난. 등산로 잘 되어 있으나, 주변 편의 시설 부족하여 미리 모든 것을 사 와야 함. 식당도 별로 없으나, 안동 지역 여행객에겐 무난할 듯. 티비는 브라운관, 이불과 베개는 냄새 살짝 남. 가스렌지는 휴대용 같은 1구, 그릇 상태 별로. 깜빡하고 사진은 없음. [카카오맵] 학가산자연휴양림 경북 예천군 보문면 휴양림길 210 (보문면 우래리) http://kko.to/l-Df-N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