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다. 작업에 신경쓰다 보면..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한다.. 이런 버릇 버려야 하는데.. 어찌 되었던 부품 사 놓고.. 두 세 달... 마음먹고 자전거를 테라스로 가져 가서.. 공구 상자와 함께 놓았다. 앞바퀴 분리.. 타이어 분리.. 허억.. 어렵다.. 찾아본다.. 성인용은 오히려 쉽다.. 12인치.. 밸런스바이크.. 타이어가 휠 깊숙히 있다. 어쩔 수 없지.. 돈 주고 하자.. 라 생각하고 한 쪽에 치우니.. 왠지.. 짠하다. 다시 도전.. 힘을 써 본다.. 머리도 굴려 본다.. 어라.. 틈이 벌어지고.. 운명 다한 튜브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교체... 뭐... 힘도 없으면서 힘을 쓰려니.. 손, 팔이 아프다. 그렇게 성공... 1층에 가서 공용 공기주입기를 힘차게 눌러보니.. 단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