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없이.. 나의 일상..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즈음에...

허튼꿈 2019. 7. 5. 13:34

큰 기대를 안고.. 새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시작... 

 

비용 절약 해 보겠노라.. 구경하는 집 오픈으로... 

 

이제.. 곧 오픈..

 

그리고 느낀 점...

 

 

무슨 공사이던지.. 현장 감독을 해야 한다는 것.. 

 

 

순서를 조금 다듬어 보면.. 

 

 

1. 컨셉 설정, 공사 범위 및 자재 확인

2. 각 장소별로 공사 내용 list up

3. list up 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격 협의 및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 방안 협의 (가격 네고 포함)

4. 공사 일정표 수령

5. 요구 사항 정리 및 송부

6. 공사 기간 매일 아침 방문 하여 공사 상황 확인 및 그 날의 계획 청취

7. 당일 공사 내용에 대해 협의 및 기록 남겨야 함

8. 매일 저녁 공사 완료 상황 체크

9. 공사 마무리 확인 후, 잔금 처리

 

일단.. 난 2번을 못 했다. 

그냥 서둘렀다.. 잘 되겠지 믿었다. 

아주 틀어진 내용은 별로 없다. 그냥 저 단계를 넘어 간 것은 실수 라는 것일 뿐. 

 

애초 계획에서 달라진 부분에 대해 협의 한 바가 없다. 

벽 하나 허물지 않기로 변경 되었는데도.. 가격은 차이가 없다. 근거가 없기에... 

 

다섯 번째.. 요구 사항을 구두로 전달 했다. 

이해를 하시는 것 같았지만.. 결론은 반만 이해 하셨다. 

물리기도 애매하다. 그냥 가야지. 

 

항상 협의 된 내용은 기록으로 남기고 서로 공유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불만이 나오지 않을 듯. 

 

그래도.. 

집은 이쁘다.. 너무 이쁘다.. 돈 쓴거에 비하면.. 음.. 글쎄.. 

 

 

사진 후기는.. 

 

다음 주에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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