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야... (사용기)

ME super 를 영입하다.

허튼꿈 2022. 5. 20. 01:01

내가 처음 구입 했던 Pentax Me Super에 대한 애정으로... 

적절한 가격 (이라 쓰고 저렴한 가격이라 읽는다..) 의 제품을 기다리던 중.. 

무려.. 저렴한 가격에 A50.4 렌즈와 함께 나온 것이다.. 어디서? 스르륵.... 

 

가격이 저렴하다.. --> 뭔가 문제가 있다.. --> 수리비가 들어 갈 수 있다.. --> 수리 불가면.. 그냥 비싼(?) 장식품이다.. 

 

뭐.. 이런 논리이긴 한데.. 일단.. 구입 후.. 몇 번 사용하지 않고, 장식용으로 두었다는 글을 보고.. 

과감히 결정.. 어차피.. 수동기는.. 뜯어 보는 재미를 볼 수 있어.. 적어도.. 렌즈는 남을 거야.. A50.4 라니.. M50.4 가격도 안되는데.. 카메라와 렌즈를.. 한 번에... 

 

그래서 영입.. 

 

저 이쁜 자태를...  (찬조 출연은.. 울 아이의 인형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쯤이야...
아.. 이건 뭐지? (김딸기 버전)   이건 좀 심한데.. 장식품으로는 이쁘지 않을 듯.. 실사용이 되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닫을 때.. 꼬옥 눌러서.. 잘 닫아야 함.. 아니면.. 열림.. ㅠ.ㅜ
뒷면 준수..
원래.. 테두리에 스펀지가 쭈욱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일단.. ME super는 몰겠음.. 암튼.. 스펀지가 너무 없음..
왠지.. 스펀지 벗겨 내고 안 붙인 이 느낌은 뭘까? 좀 알아 봐야 할 듯. ㅡ.ㅡ;
A50.4 렌즈를 손에 넣음.. 근데.. 마운트 부위가 좀 뻑뻑한데.. 결과물이 잘 나올련지.. K-1에 물려 테스트를 해 봐야 겠음..
렌즈 쪽에 오염이.. 닦으니.. 좀 나음..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있네..
안쪽은 무난..

 

판매자가.. 방치 하고.. 최종 점검을 못해서.. 고장기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 한 건데.. 

집에 와서 배터리 넣자마자.. 정확하게 동작하는 노출계... 

내 MX 는 점검 받고.. 노출계가 엉뚱하게 작동해서.. 분해 조립을 해 봐야 하는 상황인데.. 

 

암튼.. 이렇게.. Me super 를 영입한 기념 글 올림..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 카메라가.. ME 였던 것 같기도...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