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행 다닐 때, 맛집을 그렇게 찾아 다니지 않는다.
어차피 입 짧은 내 성향으로.. 다닐 곳이 그닥 많지 않고, 재료를 가려서 안 먹을 뿐, 맛 없어서 안 먹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그런데, 한적한 곳으로 가면,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다. 검색을 하게 된다.
그나마 알려진 곳으로 간다.. 그렇게 해서 찾아 가는 곳..
전날에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 한 한적한 묵집 이였는데..
이 날은 조금 알려진.. 사람들이 다소 붐비는 쌈밥 집..
위치는 여기...
내가 왜 저렇게 찾아 간 것인지.. (실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누님이 찾은 것..)
바로 앞에 주차하기는 무척이나 좋다.. 넓다..
첫 사진은 측면.. 이 사진은 정면이다. 단정한 2층 주택.
쌈채소는 무척이나 싱싱했다. 그 이유는 직접 재배하기 때문이리라..
다양한 채소가 있어, 내가 키워서 자주 먹는 상추를 제외하고 맘껏 먹었다.
케일을 보자니..작년에 키워 먹었던 그 맛도 생각 나네..
가격은 비싸진 않다. 시골 외곽으로 가면 더 저렴할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뿐..
어디가서 먹는 것 보단 저렴하게 건강식으로 해결.. 역시 내 입맛에는 쭈꾸미..
무언가 허전하신가?
그렇다. 음식 사진이 없다.
대 식구에.. 허기진 배를 움켜 쥐고 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어쩔 수 없다.. 근데.. 맛 있었다.. 양이 많다 생각 했는데.. 모자라서 추가.. 그리곤 또 순삭.. ㅎㅎㅎ
근처에 가시면.. 건강식으로 추천.. 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