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꿈 2019. 6. 22. 00:50

난 여행 다닐 때, 맛집을 그렇게 찾아 다니지 않는다. 

어차피 입 짧은 내 성향으로.. 다닐 곳이 그닥 많지 않고, 재료를 가려서 안 먹을 뿐, 맛 없어서 안 먹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그런데, 한적한 곳으로 가면,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다. 검색을 하게 된다. 

그나마 알려진 곳으로 간다.. 그렇게 해서 찾아 가는 곳.. 

 

전날에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 한 한적한 묵집 이였는데.. 

이 날은 조금 알려진.. 사람들이 다소 붐비는 쌈밥 집.. 

 

위치는 여기... 

내가 왜 저렇게 찾아 간 것인지.. (실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누님이 찾은 것..)

 

간판은 깔끔. 간판 사진 없으면 식당 이름도 못 적을 듯. ㅎㅎ

바로 앞에 주차하기는 무척이나 좋다.. 넓다.. 

정면 사진.. 저 간판만 아니면 허브카페 분위기??

첫 사진은 측면.. 이 사진은 정면이다. 단정한 2층 주택. 

 

직접 길러 제공하는 쌈채소. 추가는 여기서 셀프로

쌈채소는 무척이나 싱싱했다. 그 이유는 직접 재배하기 때문이리라.. 

다양한 채소가 있어, 내가 키워서 자주 먹는 상추를 제외하고 맘껏 먹었다. 

케일을 보자니..작년에 키워 먹었던 그 맛도 생각 나네.. 

 

메뉴판 사진은 기본

가격은 비싸진 않다. 시골 외곽으로 가면 더 저렴할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뿐.. 

어디가서 먹는 것 보단 저렴하게 건강식으로 해결..  역시 내 입맛에는 쭈꾸미.. 

 

무언가 허전하신가? 

그렇다. 음식 사진이 없다. 

대 식구에.. 허기진 배를 움켜 쥐고 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어쩔 수 없다.. 근데.. 맛 있었다.. 양이 많다 생각 했는데.. 모자라서 추가.. 그리곤 또 순삭.. ㅎㅎㅎ

 

근처에 가시면.. 건강식으로 추천.. 맛도 좋다.